어느덧 찬바람 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는 것이 금방 겨울이 올 듯 하네요.
겨울하면 떠오르는 생선. 겨울의 제철 생선. 그것은 바로 과메기.
오늘은 과메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과메기란?
과메기는 꽁치를 3~10일 동안 찬 바닷바람에 말린 것입니다.
과거에는 청어를 이용하여 만들기도 했지만 수확량이 줄면서 꽁치가 주를 이루었다고 하네요.
우리가 먹는 과메기는 거의 꽁치라는 겁니다.
청어로 만든 과메기는 기름기가 많아 윤기가 돌고 살이 더 많다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보통 11~1월이 제철이며 냄새와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제법 갈리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포항의 특산물인지라 포항 지역에서는 횟집의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유명하죠~
과메기 효능
그렇담 과메기의 효능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등푸른 생선이므로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해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 매우 좋으며,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과메기에는 아스파라긴 성분이 풍부해 소주와 함께 먹으면 속이 편안하고 잘 취하지 않는다고도 하네요.
먹는법
보통 김이나 미역에 싸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며,
취향에 따라 쪽파, 생마늘, 청양고추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배추, 상추 등 쌈채소에 싸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장이나 쌈장을 찍어 배추랑 먹으면 맛있더군요..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 밥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김치찜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소주 안주로도 훌륭하답니다.
오늘은 겨울 제철생선 중 하나인 과메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추운 날씨를 맞아 한번 잡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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