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공기청정기 - 롯데알미늄 LE-510 공기청정기 리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롯데알미늄의 LE-510 공기청정기.

 

원룸용답게 아담하게 생겼다.

아담한 만큼 가격도 저렴하다.

얼마에 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은 8~9만원 정도에 파는 모양이다.

몇년 전에 샀는데 다행히 아직 단종되진 않은 듯 하다.

 

 

조작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버튼은 터치식이다.

 

 

전원을 키면 파란색 불이 들어온다.

Speed는 바람세기. 1~5단계로 나뉜다.

가운데 PM2.5는 미세먼지 농도다.

Auto로 놓으면 농도에 따라 저절로 바람세기도 세진다.

바람세기에 따라 led 색도 달라진다.

농도별 세기와 led색을 정리하고 싶었으나 날숨으론 한계가 있어서 실패함.

 

 

Vita-Ion은 음이온, UV는 UV램프 기능이다.

솔직히 무슨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충 좋은 것 같으니 항상 켜두긴 함..

 

 

바람세기는 아래 Air Flow 버튼을 눌러서 5단계까지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1단계는 매우 조용하고 2단계는 약간 소리나는 정도이고 4단계부터 소리가 무진장 커진다.
5단계는 선풍기 강풍 돌릴때 소리정도 난다.

사용하면서 딱히 소리가 거슬렸던 적은 없음.
애초에 Auto 상태에서 어지간하면 4단계 이상으로는 안올라간다..
(미세먼지 쩌는 날에 창문 열어놓지 않는 이상은..)

 

 

Filters 버튼을 눌러 필터의 잔여수명 확인도 가능하다.

내거는 57% 남았다. 언제부터 썼는지 기억도 안난다.

필터수명은 아마 전원 들어오는 시간 비례해서 계산되는게 아닐까 한다.

필터교체주기는 6~9개월, 5,00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타이머로 동작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다.

총 24시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10시간까지는 30분 단위로, 10시간 이상부터는 1시간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무조건 올라가기 때문에 10시간으로 했다가 5시간으로 바꾸고 싶다면
24까지 올라갔다 다시 눌러야 한다...

차라리 전원 끄고 다시 키는게 빠르다.

 

 

Sleep 버튼을 누르면 led가 한층 어두워 진다. 대충 잘때 쓰라고 만들어 둔듯. 근데 불끄면 이정도도 밝다..

그래서 led를 아예 다 끄는 Light버튼이 있다. 누르면 꺼진거처럼 조작부의 라이트, 숫자 등등 다 꺼짐. 모터만 돌아감.

 

뒤집으면 필터를 꺼낼 수 있다.

화살표방향으로 돌려서 꺼내면 걍 꺼내짐

 

 

요래 꺼내짐.

오랜만에 꺼내봤는데 먼지가 좀 붙어있다.. 쓑..

위에도 언급했듯 필터교체주기는 6~9개월, 5,000시간 사용 가능하다.


필터는 총 3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맨 겉에가 머리카락같은 큰 물질을 거를 수 있는 프리필터.

대충 맨 겉부분의 방충망처럼 생긴 부분이 프리필터다.

그리고 그 안에 H13등급의 헤파필터가 있고 가장 안쪽에는 카본필터가 위 사진처럼 있다.

 

 

필터는 물세척이 가능하다고 한다.. 걍 샤워기로 물뿌리고 말려서 쓰면 되는건가..? 모르겠다..

사용면적은 15~20제곱미터. 5~7평 정도. 내가 사는 곳이 6~7평이니 딱 적당하다.

 

 

참고로 필터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검색창에 LE-510 필터라고 치면 나옴. 가격은 3만원.

 

근데 희한한건 고객센터 전화해보니 인터넷에 따로 안판다고 계좌 알려줄테니 그리로 입금하면 보내준다고 함..

물론 그런 식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겠지만.. 인터넷에 치면 걍 나옴;ㅋ 

 

요래 옴..

 

 

새하얀 새필터임. 걍 기존 필터 빼서 넣으면 됨ㅋ 

 

 

그럼 뺐다 새거 넣으면 필터 수명이 99%로 되느냐? 

그건 아니고 직접 눌러서 바꿔주면 된다.

필터 부분을 5초 이상 꾹 누르고 있으면 99로 숫자가 바뀐다. 

 

총평.

원룸에서 사용하기 매우 좋음.
효과는? 솔직히 잘 모르겠음. 기체의 흐름을 볼 수 없기 때문..
어쨌든 농도가 수치로 나오니 뭐 좋은 거겠지..

사용 팁을 주자면 공기청정기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먼 곳에 두어야 한다.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등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그 주위는 농도가 매우 높아진다.
그러므로 머리맡에 두거나 하지 말도록 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