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발수코팅제 - 불스원 레인오케이 RainOK 발수코팅 이지그립

요즘 부쩍 비가 많이 온다.

 

그리하여 예전부터 생각하던 발수코팅을 하기로 하였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불스원의 레인오케이 발수코팅 이지그립.

 

발수코팅이란 차 유리에 물방울을 밀어내는 얇은 막을 코팅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비오는 날 앞에 잘 보이게 해주는 거임.. 

 

실제로 비가 많이오는 날엔 와이퍼를 켜도 앞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제 발수코팅으로 시야확보를 해볼 것이다.

 

그렇담 어디에 하는가? 당연히 앞유리다. 백미러랑 앞좌석 옆유리도 하면 좋다.

 

 

레인오케이 제품 사진.

아담하게 생겼다. 요 안에 발수코팅액이랑 같이 들어있는 것임..

제품이름대로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일체형인 것.

 

 

뒤에는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써있음. 

특징에는 놀랍게도 효과가 6개월이나 지속된다고 되어있다.

정말..? 믿거나 말거나..

 

사용법은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사용법

1. 유리를 깨끗이 닦음

2. 뚜껑까고 손잡이잡고 누르면서 유리에 발라줌

3. 마른타월로 닦음. 끝. 간단하다. 

 

사용법도 확인했으니 바로 작업에 착수한다.

 

 

케미컬가이에서 산 소분용기. 싸게 샀는데 유용하게 잘 쓰는 중.. 막간홍보

 

원래는 세차 싹 하고 유막제거도 함 하고 하려고 했는데... 

앞으로 비가 겁나 올것이기 때문에 세차는 의미가 없는 상황.

그러므로 물로 유리만 닦고 하려고 한다. 

 

 

대충 물로 닦음. 워셔액땜에 거품이 좀 생김. 

 

 

물과 타월이면 적당.. 유리가 많이 더럽지 않아서 다행이다.

 

 

다 닦음.. 겁나 깨끗하네.. 이것이 물의 힘..? 물..! 생명수!

 

 

백미러도 닦아주고

 

 

앞좌석 옆유리도 닦아줌.

역시 연이은 비소식에 세차장엔 나뿐임.. ㅋ..

 

 

유리를 다 닦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발수코팅제를 바를 차례.

뚜껑사진. 화살표방향으로 열면됨.

손에 땀 아님 물임 ㅋ;

 

 

뚜껑 여니 요래 생겼음.

가운데서 액체가 나오는 거임.

함부로 아래를 향하게 하지 마시오. 주루룩 나옴. 아까움.. 

 

 

원을 그리며 발라주면 됨. 

뭔가 기분나쁜 흰색 자국들이 막 생김;  냄새도 알콜냄새가 엄청난다. 

주성분을 보니 이소프로필알콜 일명 IPA가 89%;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하는 인화성액체에 해당하는 물질이다. 담배 꼬나물고 이짓하면 불남

 

 

백미러에도 슥슥.. 다른데 안묻게 조심조심 바름.

 

 

다 발랐으면 기분나쁜 흰 자국들을 지워준다.

작업은 한판씩 하는게 편한 듯.

즉 앞유리 발수코팅 -> 닦음, 백미러 발수코팅 -> 닦음 이런식으로..

 

 

어쨌든 흰 자국들을 다 닦아주었다.

자 이로써 발수코팅작업은 끝. 이제 시험해보는 일만 남았다.

시험한답시고 고압수를 뿌리고 싶진 않으므로 비올때까지 기다려봄

 

 

다행히 다음날 바로 비가 왔다. 그리고 앞유리의 모습.

확실히 물방울들이 방울방울 맺혀있는 것이 보인다.

이것은 흡사.. 유리에 왁스칠을 한 듯한 모습..! 

 

아래는 비교샷.

 

 

코팅 전. 비좀 온다 싶으면 물이 막처럼 생겨서 시야를 겁나 가림;

 

 

코팅 후.

 

물방울들이 좀 커진다 싶으면 또르륵 아래로 굴러떨어짐.. 굳. 효과는 굉장했다..

실제로 달려보니 물방울들이 알아서 떨어져 나감. 와이퍼를 키지 않아도 운전이 쌉가능하였다.

굳!! 이제 남은건 유지력이다. 얼마나 지속될지는 지켜볼 것이야..

 

총평.

1. 효과가 탁월함.

2. 제품 가격이 쌈. 유명한 일본제품도 있는데 비싸다..

3. 지속력은 지켜봐야 할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