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 타이어 위치 교환

이번엔 자동차 타이어 위치교환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나도 몰랐는데, 엔진오일 갈려고 메뉴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하였다.

무려 10,000km에 교환을 하라고 되어있음! 맨 아래 있어서 못볼뻔...

뭐 사실 굳이 안해도 될테지만, 해서 손해볼 것은 없지 않은가?

안해서 손해보면 봤지 해서 손해볼 건 없음.. 그런고로 난 하기로 맘 먹어버림.

그럼 이걸 대체 왜 하는고 하니.. 타이어의 편마모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대충 찾아보니 자동차마다 구동방식에 따라 타이어 마모가 각각 다르게 일어나는데,
전륜구동인 k5는 앞바퀴가 더 빨리 마모된다는 식이다.

뭐 말하자면 대충 타이어가 골고루 마모되게끔 해서 더 오래, 그리고 안전하게 쓰기 위함인 듯하다.

교환되는 위치가 좀 특이한데 앞바퀴는 그대로 뒤로, 뒷바퀴는 교차하여 앞으로 온다.

교환위치도 당연히 구동방식에 따라 다르므로 각자의 메뉴얼을 참조하시길.

기아차 프리케어 서비스로 엔진오일 갈겸 같이 했다.

근데 프리케어는 오일세트만 가는거라 타이어 위치교환은 돈내야됨.. 2만5천원임ㅋ

K5의 19인치 휠과 피렐로 타이어다.

타이어 위치교환 하기 전에 찍은 사진인데, 교환 후 확인해보니 메뉴얼대로 위치가 잘 바뀌어져 있다.

근데 기아 정비소가서 위치교환 말하니까 정비사가 걍 앞뒤로 바꾼다고 하길래 메뉴얼대로 해달라고 했다.

자 이제 한번 했으니 다음엔 언제할지 좀 고민된다. 한 3만정도 될때 하면 적당하겠지 뭐...

어쨌든 다들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해서 편마모를 막읍시다.